남파랑길

남파랑길 광양구간 48코스(섬진교 동단- 진월초등학교)

삐돌이1(전용성) 2025. 4. 8. 20:19

걸었던 날:2025년 4월 8일 (화)

날씨:맑음(바람은 산불 나기에 최적?)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

걸었던 거리:섬진교 동단 - 진월초등학교 (13.46km)

걸었던 시간은:8시 55분 출발 - 11시 56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1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5시20분에 강진집에서 출발.

      중마터미널 넓은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이때 시간 6시45분.

      행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인데 54번 버스(기점6시20분차)가 지나감

      이상하다? 터미널 바로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노선 시간표를 보니,내가 탈 버스 기점 7시 10분

      해석 착오다,중마버스정류장 시간이 아니고 출발 기점 시간임.

      어르신께 여쭤 보니 20분 걸린다 함,그라면 7시 30분.

      1시간 20분만에 하동고등학교에서 하차,

      잠시 걸어서 섬진교에서 오늘 여정을 시작한다.

      오늘은 내 두다리를 믿고 48,49코스로

      중동그린공원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린 명품?

      자전거길를 따라 걷는 코스라

      섬진강자전거길에 남파랑길을 보태서 공유하다 보니

      쌩쌩 달리는 따르릉과 

      자연스럽게 눈인사 정도는 나누어야 하지만 평일이라 뜸 해서

      한마디로 나는 좋다

      잔잔한 섬진강 물결을 따라 하얀민들레 등 야생화와

      때마침 피어난 노오란 유채꽃

      심지어 벚꽃은 어짜고-그 유명한 섬진강 벚꽃길

      흐드러져 따스한 봄 햇살이 알맞게 내리쬐고

      그 속을 걷는다는 건 단순하게 생각해도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보세요.삶의 여유가 보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