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산행기
함양 남덕유산(1,507m),서봉(1,492m)산행
삐돌이1(전용성)
2025. 5. 26. 05:53
산행일자:2025년 5월 25일 (일)
날씨:맑음
누구랑:나랑,마눌님이랑,친구랑,작은각시랑
산행거리:영각사공영주차장-영각탐방지원센터-영각재-남덕유산-
서봉-삼자봉-쑥뚝골-주차장 (11.19km)
산행시간:7시 53분 출발 - 1시 38분 도착 (소요시간 5시간 45분)
산행노트:언제부터 간다,간다 하면서 3년전에는 할미봉에 올라 바라본
남덕유산과 서봉에 마음이 동해 가야지 했는데
오늘 산행으로 비로서 숙제를 끝내다.
2주전 비소식에 거제 계룡산으로 급선회.
친구 창식부부와 5시40분에 출발해
7시40여분에 영각사공영주차장에 도착
싸온 김말이 찰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시작 한다
전체적으로 3.8km 오르막이고
제2쉼터 부터는 오르기가 힘들지만
영각재를 지나 사방이 뚫린 시원한 조망을 즐기면서
계단을 따라 오르니 남덕유산까지 2시간10여분 가까이 걸린다
천천히,세월아 네월아 했지만 쉼 없이 오른다
오를수록 풍광은 매혹적이다.
눈 앞엔 초록초록한 세상이다.
거시한 맛인가?
남덕유산 매력에 날씨까지 좋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오르니
마음까지 푸짐하다
덕유산까지 하늘금이 그어져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대봉이야말로
최고의 전망대 남덕유산에 우리가 왔지 않는가
화사한 연달래(철쭉)와 병꽃,볼수록 귀여운 앵초꽃이 반겨준다
말이 필요 없이 오르길 잘 했다.
서봉을 지나 하산 하는디 우리 두 아짐 남덕유산 취나물에 취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손맛을 보고라 심지어 산삼? 아니고
눈먼 더덕 아홉 뿌리나 캤지 뭐요
함께 온것도, 함께 산행 한것도 좋은데
함께 손맛까지 보았으니
마냥즐겁고 행복 하루지.
힘든 산행는 저리 가고 왠지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던 산행이지 싶다.
우리가 이 기분, 소고기 등심에 소주가 빠질 수가 있나.
친구 집에서 산더덕를 두당 두뿌리씩 해치우고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무탈한 산행, 마침을 자축하다.
1쉼터에서 커피타임↓
2쉼터에서 수분 보충,이곳부터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 됩니다↓
영각재,이때부터 두아짐 취나물에 빠집니다↓
연달래(철쭉) 향연이 시작됩니다↓
덕유산 주능선↓
남덕유산를 바라봅니다↓
병꽃도 많이 피웠답니다↓
가야할 서봉↓
나 앵초 입니다↓
오이,방울토마토 타임↓
벌깨덩굴↓
아이고다,서봉의 철계단↓
남덕유산을 바라보며↓
하산 합시다↓
거북바우?↓
사람 얼굴?↓
멋지요↓
초록,초록한 남덕유산,서봉↓
본격적으로 취나물 향기에 빠진 두아짐(더덕9뿌리까지)↓
11-8,삼자봉↓
덕유산 기를 먹다.산삼? 아니고 더덕,두당 두뿌리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