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17년 6월 11일(토)
산행날씨:흐림(새벽에 시원한 소나기가 오더니, 산행내내 안개 속을 걷다)
누구랑:나랑,마눌님이랑,작은각시님이랑,친구랑
산행거리:미황사-대밭삼거리-하숙골재-떡봉-도솔암-천년숲길-미황사(9.6km)
산행시간:8시 7분 출발 - 12시 도착 (소요시간 3시간 53분)
산행노트:이 가뭄에 새벽의 갑작스런 소나기로 축축 하면서 더위에 온 몸이 땀으로
범벅되고 날까지 우충충하고 시야까지 가려 풍광도 꽝이지요.
산 아래가 아무것도 안 보여서 높은 곳에 올라 왔어도 실감은 전혀 안나요.
마음 만은 항상 같이한 친구네랑 산행은 항상 즐겁다.
산행 후 친구녀석이 먹고 싶은 닭 코스(강진 팔암가든) 요리와 쐬주로
우정을 돈독하게 만들고 처가살이로 물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친구 집에서
샤워 하고 빨래 까지 했으니 오늘 하루도 개운하고 상큼했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