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산행기

완주 운암산(605.1m) 명품송과 대아저수지 만나보기

삐돌이1(전용성) 2024. 5. 11. 17:09

산행일자:2024년 5월 11일(토)

날씨:맑다가 흐리다가 바람도 많이 불고(오후 늦게 비 예보)

누구랑:나랑, 마눌님이랑

산행거리:대아휴게소-명품송1-명품송2-운암산-운암상회-도로

                 -대아휴게소 (5.93km)

산행시간:8시 12분 출발 - 11시 23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11분)

산행노트:주말에 비 소식 잦다. 한 주 쉬고 기연시 소나무를 보기 위해

            새복에 일어나는 걸 보니 아이구! 산이 뭐라고.

            6시에 출발 약 220km달려 2시간여 만에 대아휴게소에 도착

            바람이 많이 불고 꼭 가을 날씨여,등산 자켓도 없는디 안 추을까?

           걱정은 접어 두고 차안에서 삶은계란과 바나나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에 오르니 덥고 땀도 나니,걱정 끝.

           오늘은 마눌님 앞장 세우고 뒤를 따르는 팔자지만(허리가?)

           산길은 거칠지만 위험하지 않아

           요것조것 봐야지,찍어야지,발목도 단단히 잽히고

           심심하면 나타나는 곳곳에 명품송들 나 여기 있어라 

           하는 통에 정신도 없고 바쁘요

           눈만 돌리면 함께 하는 대아저수지,지루할 법도 한데

           눈을 촉촉하게 하요.

           모든게 마음 먹기 나름,힐링이 따로 없는 산행이고 하루였답니다.

오르막을 사목사목 올라옹께 드디어 만난 명품송1,요리조리 찍느라 바쁘요↓

반갑게 맞아주는 독사새끼어라↓

경천저수지↓

나도 명품송인디,잘 찍어주소↓

무슨 꽃인가? 나중에 찾아봐야지↓

말이 필요 없는 명품송2,당신을 볼라고 이곳까지 왔어라.요리도 짝고 저리도 찍고

작은각시 카톡 반응 좀 보소,10억짜리 소나무가 ㅋㅋㅋ/아까비/꼭대기에 있어서 ㅜㅜ↓

밑에 애기명품송↓

휴지통에 버리지 못하고, 찍었는께 그냥 나둘라요,그게 편하겄소↓

단애암벽 운암산과 또다른 명품송↓

정상에서 수분을 보충 합니다↓

오늘 봐도 봐도 지루하지 않고 함께하는 오히려 눈을 촉촉하게 반겨주는 대아저수지 풍경↓

하산길에 요상한 나무들↓

무덤 전망대에서 아쉬움을 달래본다↓

운남상회에서 만난 녀석,으아리 같은데 흰색꽃이 아니고? 이것도 나중에 찾아봐야지↓

길가에서 만난 앵두,나 따 먹으시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