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었던 날:2024년 12월 25일 (수)
날씨:맑음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서
걸었던 거리는:상오마을 - 도화시외버스터미널 (18.24km)
걸었던 시간:10시 15분 출발 - 2시 14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59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흥을 찾아간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버스터미널 앞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일찍 도착하여 30분을 기다려 9시 40분 하오행 버스를 탄다.
35분만에 상오마을 버스정류장,크리스마스 인데도 학교 행사
때문에 간다는 고흥고등학교 학생들과 인사와 말을
주고 받고 68코스를 시작 한다.
오늘 걷는 길은 다음과 같다.
거의 차도가 대부분이고 마복산 임도 (30여분 정도),
끝이 날 줌에는 농로길 이었다.
날씨를 애기 하자면,겨울 날씨는 해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기온이 확 달라진다
처음에는 제법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구름에 가린 해 땜에 추위가 상당히 다르고
때마침 바람도 분다.
이때 가장 잘하는 일은 부지런히 걷는 것이 질이지
사진 찍는 것도 귀찮고 흥도 안 생기니
두눈으로 스쳐 지나가듯 줄곳 걸어 나간다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걷다 봉께 도화버스터미널.
아무도 없다.건물만 덩그러이 있고 근데 내부에 들어서니
따스한 온기가 반긴다.
25분을 기다려 2시 40분에 도착한 버스로 고흥 터미날로...
오늘도 무사히 한 구간을 마치고 갑니다.
2025년에도 책.산.술의 소소한 백수건달 생활을 위해서
매리 크리스마스! 입니다.영어로 땡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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