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24년 12월 29일 (일)
날씨:맑음
누구랑:나랑,마눌님이랑
산행거리:해평호주차장-조새바위-칼바위갈림길-오봉산-용추폭포
-칼바위주차장-도로-해평호주차장(9.27km)
산행시간:9시 40분 출발 - 1시 15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35분)
산행노트:전번 8월에 조새바위로 가지 않고 칼바위로 하산 후
미련이 남아 금년 마지막 일요일,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산행으로 오봉산을 택했다.
산객들이 많지 않고 힘든 산행이 아니고 멀지 않은 곳이기에
집에서 느지막하여 출발 해평호주차장에 애마를 세우고
그럼 산행을 시작해 볼까요.
어제는 날씨가 사나웠는데 오늘은 정말 천지차이다
맑은 날씨에 기암괴석과 돌탑이 어우러진 빼어난 조망과
파란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산줄기를 걷는 기분 좋은
발걸음이다.근데 머리에 한번 각인 되면 그 기억을 고치기가
힘들다.옛날 옛날 옛길에 사로 잡혀 이정표를 믿지 않고
무담시 사서 고생을 하면서 칼바위갈림길에서 알바를 한다.
분명 칼바위,오봉산 정상 이정표가 있는데 옛생각에 등산로아님
길로 기필코 가서 방향 감각을 잃고 헤매다 반대편 우회길을
찾고 옛날에 위험하기 짝이 없는 바윗길 보니 새삼스럽다.
오봉산 정상아래 테크에서 시루떡으로 점심을 해결 하는데
우리 동네이장님 긴급 문자
오늘 무안공항에서 사고난 방콕발 무안공항도착 제주항공에
탑승했던 탑동마을 개인이나 단체있으면 연락바랍니다.
이게 뭔 일이다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세상도 하 수상 하다고.
년,놈이 X새끼에 양아치에 무속에 빠져 나라를 이 모양으로
만들더니 아까운 국민까지 앗아가니 원.
이게 나라냐/우리나라가 느그들 나라냐
둘 다 무슨 생각에 말 없이 하산 했다.
2024년도 산행을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2025년 한해
무탈한 산행을 기원해 본다
도새등에서↓
등산로아님의 옛날 위험한길 바위에서 칼바위를 바라본다↓
알바로 헤매다 반대편 우회길을 찾다↓
옛날 옛날에 내려왔던 위험하기 짝이 없는 우측 바윗길↓
오늘의 점심,기분 좋게 먹고 있는디 긴급문자가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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