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1일(토) 유난히도 덥고
습하고, 둘다 오지게 땀도 많이 흘리고
가도가도 끝이 없고, 위험하고도 험한 구간도 많고
쉼 없이 반복되는 오름내림으로 체력적인 한계가 느껴지고
절벽과 암봉 그리고 칼날능선,밧줄에 매달려 암봉을 넘나들며
5시간 5분을 소요하며 산행을 마쳐 뿌듯한 마음이야 뒷전이고 종아리 근육통으로
한달동안 휴식 끝에 다음 산행은 무조건 주작산이다 하며 실행 했지만 무리한 산행으로
수없이 쉬고 체력고갈로 쥐도 생기고 3년만에 다시 찾은 산행 역시 무리하면 안되다는 결론을 얻어지롱
오소재-암릉구간-작전소령갈림길-주작산-주작정-수양농원(8.52km)
432-433 신전택시 (15,000원)
오소재에서 오르다 만난 첫계단
둘다 날씬해서 통과한 구녁
안개에 쌓인 가련봉과 고계봉
해남 북평 들녁과 완도 상황봉
위험구간의 계단에서 휴식
저멀리 오른쪽은 오늘 목적지 주작산 정상,왼쪽은 덕룡산
또 쉬고 물도 먹고
휴식 했던 계단 한껏
전망 좋은 곳에서
우리 마눌 오지게 밧줄에 매달리고
오늘 유일하게 만난 등산객 한껏
통천문에서 한껏
제법 계단도 설치하고 3년전 하고는 안전에 신경도 쓰고
지나온 암릉 밧줄도 보이고
거북이바위? 개구리바위?
오름내림 아직도 끝은 보이지만 멀기만 하고
수없는 밧줄 구간 우리 마눌 어깨께만 아프겠고
힘든 와중에도 취나물 욕심 부리는 마눌
왼쪽은 작전소령,오른쪽 길은 주작산- 아직도 1.82km 정상까지
지나온 주작 암릉 힘들 코스 였지만 멋시다
이제 끝이지만 아직도 1.5km - 쥐도 생기고 체력은 최악 하지만 고비군락 발견
시작이 어렵지 끝은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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