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1월 9일(일)
지지난주에 이어 다시 찾은 출발점 산천재,비교적 짧은 코스인 9코스 구간
시작해 본다.거리는 10.3km 날씨는 어제까지는 흐렸지만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매우 맑고 햇살 또한 따사롭고, 한마디로 굿이다.
10시 20분 출발 - 1시 18분 도착 (소요시간 2시간 58분)
하동 귀태마을에서 택시(요금은 덕산택시 25,000원)로 산천재로 백업해서
집으로 오늘도 무사히 안전운행하여 귀가함.
둘레길 노트:산청 시천면 일대는 곶감 산지 답게 사방을 둘러 보아도 온통 감나무 천지다
논두렁,밭두렁,텃밭,논바닥 심지어 산비탈까지 천지에 감이 널려 있다,그것도
빨간 놈들만,일손이 부족인지 몰라도 아직도 감나무에 감들이 주렁주렁
주말이라 도시의 자식들이 일손을 도우러 왔는지 마을 주변에 차들이 많고
감 따는 굿이다.
감?으로 시작해 감?으로 끝난 둘레길 9코스, 택시기사님왈 올해는 감이 너무
열려다고 합디다
남명기념관↓
산천재↓
시작부터 덕천강 주변에 조성된 솔숲을 거닐다↓
시천면 덕산장날(4일.9일) 우리 강진장날과 똑같아↓
천원에 꽈배기 달랑 3개를 사신 마눌님 좌우 살피며 건널 태세
천평교를 건너↓
뚝방길에서 바라본 시천면↓
건너편 남명기념관과 산천재↓
다리 벽면에 중태마을 페인트 표시가 선명하다↓
너희들 면내에 가니.아니요 둘레길 갔다 오는 길이예요-4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묻다↓
본궁샘.옥수↓
덕천강↓
둘레길가에 감 따는 사람들↓
중태마을 배관기공 하셨다는 정종대씨집 곶감.감말랭이도 얻어 먹음.인심이 후에 담에 주문해야지↓
중태마을 둘레길 안내소와 정자나무↓
나도 곶감↓
감이 많이 달려 휘어지는 가지를 지탱하는 간짓대들↓
급경사 산비탈 고사리밭,꺽는 것이 걱정스럽다?↓
산비탈 감나무들↓
장난 삼아↓
올 가을은 유난히도 비가 많다,비 덕분에 냇가의 작은 폭포가↓
중태마을 정자와 쉼터(오늘 만났던 두팀중 한팀 식사중)↓
좌측일까, 우측일까, 우측으로 가야 둘레길이고 유점마을 가는 길↓
낡은 옛날 곶감 건조장?↓
드디어 산길을 만나다↓
산길 입구에서 5,6분 오르니 갈치재, 드디어 이곳에 앉아 물한모금하다↓
9코스 하이라이트 대숲↓
작은 연못이지만 제법 운치가 있어 나는 주먹밥 먹고 마눌님은 서울 딸과 열심히 전화 통화중↓
드디어 10코스 시작점 귀태마을에 도착, 박수 짝짝짝,인증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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