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었던 날:2024년 3월 13일(수)
날씨:맑음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
걸었던 거리는:충청수영성 - 천북굴단지 (16.32km)
걸었던 시간:9시 21분 출발 - 1시 1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40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새벽밥 먹고 달리고 달려서
광천버스터미널에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716번 대천여객
8시55분발 오천행 버스를 30여분 넘게 기다리는데 제법 춥다
봄이 왔건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 크다. 25분 달려
오천면사무소에서 하차 곧장 62코스를 시작 한다.
요즘 날씨 치곤 최상의 날씨다.
좋은 길이 있다면 가봐야지.그 길이 서해랑길이라도?
그런데 오늘은 도로 위를 걸어 가는 구간이 많아요,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또, 길은 방조제길,농로,마을 길,그리고
해안 시멘트길을 걸어갑니다.
마을길을 걷는데 구수한 냄새?가 나를 반긴다.
봄은 아짐들의 논스밭에서 먼저 오나 봅니다
구수한 냄새의 주인공이 바로 퇴비지요,
봄은 부지런 입니다.
그라고 오늘의 조망은 그저 먹는 느낌,이왕 걷는 것 재미지게
걸어 가는데 해안길은 의외로 두눈의 느낌을
다르게 보이는 것이 뭘까
갯벌과 바다와 침식 해안의 조화,
삼박자가 신성한 노동,시간의 연속이 아닐까?
오늘은 가성비로 봐서는 62,63코스 걸어야만
하기에 부지런를 떨어야 하는디
마음은 편안하니 무슨 억하심정인가
봐,봐 다음 코스에서는 발바닥에 불이 나겠지
오천항↓
가다가 우측으로 ↓
멀리 오서산도 보고↓
테크길 말고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해안시멘트길을 걸으려면 물때가 필수↓
쭈꾸미 낚시줄 인가 봅니다↓
노동의 시간↓
오늘도 마눌님이 정성껏 사준 김말이찰밥을 걸으면서 먹고↓
이곳 전망대 노래가 흘러나오는 노래비 말고도 내눈으로 본께 네군데나 더 있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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