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서해랑길 59코스(춘장대해변-대천해변)

삐돌이1(전용성) 2024. 2. 28. 09:47

 걸었던 날:2024년 2월 17일(화)

 날씨:맑음(차가운 바람이 슝쓩)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

 걸었던 거리:춘장대해변 - 대천해변 (29.17km)

 걸었던 시간은:8시 29분 출발 - 2시 46분 도착 (소요시간 6시간 17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1월 12일  60~61코스를 걷고 한달하고도 12일만에

               땜방 하기가 힘들었나 본다.몸과 마음이 느슨하고 2월 한달은

               이상 기온으로 겨울 장마에 편승하여 정신이 이런 저런 핑게를

               대고 게으름을 피우고 시간도 같이 쭈욱 늘어져 가는디?

               이놈의 몸은 자꾸 내일로 내일로 미루는 습관까지

               도저히 안될 성 싶어 마음을 다시 잡아 본다,무조건 27일(화)은

               간다 가! 비가 와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갑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왜 이리 춥고 바람은 슝쓩

               혼자 걸으면 논스톱인데  바람땜에 발걸음도 덩달아 날라요

               쩌그 강진에서 새벽 4시30분 출발 보령 천변주차장에 주차하고

               메디컬센터정류장에서 7시30분발 503번 타고 비인면사무소에

               하차 비인택시(12,000원)로 춘장대로.

               드디어 자! 출발 발걸음 힘차게다

               추울땐 걷는 것이 남는 것.

               때로는 거짓 없는 걸음에 질리지만

               한편은 자연스런 발걸음에 만족하고 안도를 한다.

               잘 걸으시라고 마눌님께서 친히 전화도 주시고

               절친이 퇴직항께 부탁한 일이 있을 때 하고 없을 때 하고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이 앞선다.

               어쩔 수 없는 시간이고, 뭐라 할까 서운함?

               인정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그런 나의 절친께서도 전화 주신다

               어디요,보령/몇키로,30키로/보약 먹으요 잘 갔다 오시요,탱큐요

               걷다 봉께 대천해변.머드광장정류장에서 수시로 다니는

                2시53분발 100번 버스 타고 보령요양병원정류장 하차

               애마를 회수하고 ?나게 몰고 오니 집에 5시30분 도착.

               집에서 가볍게 목살에 소주로 하루를 마감한다

               아! 뿌듯함이여

부사방조제 끝, 좌측으로 가면 거리가 겁나게 단축되는데? 유혹 하시라 나는 정도로 갑니다↓

이 길로 좌틀 해야 한는데 축사쪽으로 직진하다 10여분 알바를 합니다↓

농로와 마을길을 돌고 돌아 드디어 해안가↓

부사방조제 끝에서 장안해수욕장 걸어오면 이곳으로↓

장안해수욕장과 부사방조제 방향↓

독산해변↓

독산해변 벗어나서 부터 무창포까지는 도로 위를 걸어갑니다,차가 많아요↓

무창포에도 있습니다,59코스 표시판↓

조개 캐기 체험?↓

오늘의 점심,김말이찰밥을 늘 하던데로 먹으면서 걸어갑니다↓

멀리 작년에 다녀갔던 가야산이 보입니다↓

오늘 처음 밟아본 흙길,아니다 춘장대 솔내음길도 있었지↓

남포방조제와 죽도(상화원)↓

가야산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