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었던 날:2025년 4월 2일 (화)
날씨:맑음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서
걸었던 거리:남해대교 교차로 -섬진교 동단 (27.51km)
걸었던 시간은:7시 54분 출발 - 2시 37분 도착 (소요시간 6시간 43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이 구간은 달랑 하동구간 처음이자 마지막 구간이다
강진집에서 5시에 출발한다,13-8번 버스를 타기위해서다
하동군청에 애마를 주차 하고 한참이나 기다려 7시6분발
버스 안내양 있는 진교행 버스를 탄다,단돈 100원을 내고...
45여분을 달려 구노량에서 하차,
시작점까지는 잠깐 걸어가야 한다
마르고 있는 감태의 환영을 받으며 곧장 시작한다.
넙덕짝만한 논수밭을 버느라 연일 거름 뿌릴라,고랑 만들라,
비닐 덮을라,처갓집 머슴살이로 안쓰던 근육이 놀래
온몸 사방대가 안좋은디 집돌이가 밖에서 걸은다 항께
즐거운 모양,거침이 없다
거침이 없는 말로는 아이고 다리야다.
그래도 지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 누구 탓 할 수도 없고
아무 생각 없이 이 봄날 잘도 걷는다.
섬진강 따라 펼쳐진 풍경과
물 따라
벚꽃 물결 따라
그냥 걷고
마냥 걷고
개화가 늦어도 제법 핀 벚꽃
주말께는 절정 이겠다.
27km가 넘는 거리지만 콧바람을 쐴겸 다녀온
남파랑길.콧바람 like you.
하동군청 앞 버스정류장,13-8번 버스를 기다린다.↓
45여분 달려 남해대교 바로옆 구노량버스정류장에 하차↓
시작점,열심히 마르고 있는 감태의 환영을 받으며시작한다↓
하동 화력발전소↓
하동 금오산 배경 삼아↓
뜬금없이 느그들 한입버섯이 이 곳에 있다니 반갑다.잉↓
조개섬 건너 가 볼까요,아니오 패스요↓
하동송림공원↓
섬진교를 넘어 다음 구간 광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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