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30일(일)
새벽부터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내리는 폼이 심상찮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기분이다,일단 새벽에 비가 온다는 것부터가 낮에는
안 온다는 건데 기다려봐야지 별수 있나 잠이나 자두어야지 그런데,그런데
아침부터 서서히 그치기 시작한다.걷기에는 딱이고 천우신조가 왠 말인가
그래도 비는 오다말다,비옷을 입었다 벗었다,똥개 훈련 시킬 정도였다
오늘은 18.4km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제주항까지 걸으면 될 뿐이다
9시 32분 출발 - 산지천 도착 4시 21분 도착 소요시간 6시간 49분
펜션에서 바라본 비개인 광령
오늘도 출발 인증샷은 필수
가칭 올레백구가 한동안 동참을 하고
외대월대숲길
공항 근처라 비행기 참 많이도 봤다
이호테우해변
이호테우해변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군고구마와 귤을 먹고
이삔 놈
도두추억애거리
도두항 생선뼈다리
도두봉 돈나무랑
도두봉에서 바라본 제주공항
비 피해 쉬어간다고 도두횟집촌 삼번지횟집에 갈치조림,고등어조림을 먹다
밑반찬도 맛있고, 조림도 맛있고 한마디로 다 맛있고 다음에 또와야지하는 마음이 드는 횟집.
공항이 근처에 있어 손에 잡힐듯 뜰채로 금방 낚아 챌것 같다.촌 놈 비행기는 많이도 봤다.
용두암
용두암전망대에서
용연
제주목관아
동문시장
드디어 산지천마당.
수고 많았소
이틀동안 빡세게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지만 구경 한번 잘했소
이제 내년 봄에나 다시 찾아 옵시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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