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7일 (토)
날씨: 비(종일)
비가 와도 우리는 갑니다
제주항에 도착 택시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그 주변의 중국집에서 점심은 간짜장으로 태우고
750-1번 버스를 타고 안덕농협에서 하차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초의로 단단히 무장하고
화순금모래해변으로 향하다.
비가 내리는 올레길,그래도 운치가 있다.
걷기에는 불편 하지만 나름 시원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판초의 안은 땀인지, 빗물인지,
비가오니 차가울지 알았는데 차가운 날씨는 아니었지, 도리어 덥다는 생각
비가 오니 또다른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 맞으며 올레길 걷는게 어쩌면 청승 맞아 보일지언정 우리
일행은 행복한 발걸음 이었지.비가 오는 것도 우리 팔자지 뭐.
이번에도 6명의 정예 멤버가 출동, 올레길을 역주행 하기로 하고
노란표시를 따라 갑니다. 자 갑시다. 7.5km
1시 36분 출발 - 4시 30분 도착(소요시간 2시간 54분)
붙임1.나의 친구, 6컬레 젖은 신발를 드라이기로 열 받으면 냉동실에 잠깐잠깐 식혀가면서
밤사이 하고도 심지어 아침까지 말려준 덕분에 꼬실꼬실한 트레킹화를 신고 걸었지
고마워 형부!. 고맙다 친구야!. 여보 고마워!.
붙임2.인간극장에 나왔던 가거든 화덕피자집 안굽디다.
못 먹고 다른 피자집에 화덕피자 시키니 배달됩디다?
구름 속에 숨어버린 산방산↓
대평포구 이국적인 풍경↓
9코스 시작점에 도착,하지만 민박집에 가까운 곳까지 가야지↓
우리가 걸어왔던 박수기정↓
오늘은 다리까지.왼쪽으로 가면 예약한 대평민박집 방향↓
모두들 수고 하였습니다
쇠주 한잔에 비에 젖은 몸과 고단함을 한방에.
건배! (사실은 나와 친구만 오지게 마셨지만)
돼지깡통구이 먹음직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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