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남파랑길 고흥구간 66코스(간천버스정류장-남열마을입구)

삐돌이1(전용성) 2024. 12. 6. 16:14

걸었던 날:2024년 12월 6일(금)

날씨:맑음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서

걸었던 거리는:간천버스정류장 - 남열마을입구 (11.79km)

걸었던 시간:8시 41분 출발 - 12시 32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51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어제에 이어 다시 고흥 찾는다.

               이빨 빼듯 65코스 패스하고 66코스로.

               우미산 정상만 안갔지 등산이라 하겠다.

               13년전 여름, 멧돼지에 놀라고 풀이 우거진 지루한 

               등산로와 남열마을로 하산한 기억이 있다.

               그런 우미산이 남파랑길66코스로 변신 했으니

               출세 했다 할까?

               지금은 우미산과 미르마루길 연계한 산행객도 많답니다.

                66코스 그래도 갑바가 있어요,남열해수욕장 있지

               우주발사전망대는 어짜고

               또 우암전망대의 다도해 전경과 사자바위....

               살살 걷다 봉께 남열마을.

               농어촌버스 기다리는 1시간 지루할 법도 한데

                1시30분 과역행버스로 간천마을로 가서

                애마를 회수 하고 랄랄라 집으로.

 

   ㅡ왜 걷기와 읽기 일까요

       걷기는 세상의 길을 따라 가는 여행이고

       읽기는 인생의 길을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읽는 책이 작은 텍스트라면

       걷는 생각은 큰 텍스트 입니다

       걷기도 읽기도 할 땐 힘들지만

       하고 나면 충전됩니다.

       걷기는 다리와 가슴을 튼튼히 해주고

       읽기는 머리와 마음을 채워 줍니다.

       규칙적으로 꾸준히 한다면 우리의 고단한

       일상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돼줍니다 

             ㅡ 어느 모 신문에서 읽었던 글 ㅡ 

임도에서 팔영산 본다↓

66코스 마스코트 소나무↓

우암전망대에서↓

우암전망대 갔다 다시 이곳에 오라는 방향 표시를 잘못 해석한 나머지 우암마을쪽으로 갔다,소나무앞에

까지 왔다 우왕좌왕하다가 비로소 아! 하고 이곳으로 온다/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

이 곳 계단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간단합니다,오늘의 점심-아내 정성?이 듬뿍인 프렌치토스트와 생수↓

강아지풀과 우미산↓

억새와 우미산↓

1시30분 317번버스를 1시간 기다립니다,남열마을 정류장에서.이유는 모르겠지만 낯선곳,낯선길에서는

지루함을 모르고 그냥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