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25년 3월 9일 (일)
날씨:맑음(미세먼지)
누구랑:나랑,마눌님이랑
산행거리:화산항-210봉-생금산-봉화산-천제봉-배성금벼랑-
청석금-신흥마을-개도주조장-화산항 (11.51km)
산행시간:8시 24분 출발 - 12시 50분 도착 (소요시간 4시간26분)
산행노트:개도막걸리와 참전복이 유명한 여수 개도 천제봉 산행을 위해
새벽부터 서둘러 백야항 도착 8시 배편으로 20여분 소요 되는
개도 화선항에 도착하여 선착장 정면 우측 언덕길로 올라
산행을 하는디 공사중이라 등산로가 절단, 우회 해서 기존의
등산로를 찾아 시작한다.
섬의 산들은 고도는 낮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다.
하나, 하나 산으로 보면 되고 처음 오르고 다시 내려오고
반복의 연속이나 오늘은 대체로 무난한 코스인것 같다.
날이 좋으면 찾아오는 미세먼지 덕에 섬산행의 묘미는
다소 미흡하지만 바닷물 색은 너무 시리도록 곱다.
개도의 비경인 배성금벼랑, 암석 해안의 장관과 탁 트인
경관을 보는 이 맛은 분명 눈을 호강 시키고도 남을성 싶다
오금 졸이는 낭떠러지,
절벽의 위험한 자태,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햇살........
이곳에 오지 않으면 개도 산행은 무의미다.
청석금을 구경하고 걸어가는데 흑염소를 돌보는 할배가
어디서 왔소
마눌님, 강진이요
멀리서 왔소,뭐 볼것도 없는디
바다가 너무 예쁘잖아요
맨날 보는 바다,그 바다가 그 바다지.
맞다.그 바다가 그 바다지.
술은 좋아 하지만 막걸리는 슬픈 추억이 있어 멀리 하지만
그래도 개도에 왔는데 냄새라도 맡으고 가야지
주조장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화산항에 도착하여
12시50분 배편으로 백야도로.
주말 마다 산행하는 재미를 알랑가 모릉가?
배안에서 아침밥을 먹다↓
공사중,등산로 절단↓
생금산,191m정자↓
순딩이 개도 소를 소개 합니다↓↓
노루귀 녀석들↓
마른 층꽃나무와 금오도↓
금오도↓
하화도↓
화태대교와 화태도↓
잠깐 사이에 쑥 캐는 아짐씨↓
청석금 가는 길↓
좌측은 개도주조장,우측은 방조제길,우리는 좌측으로↓
개도의 유명한 개도막걸리와 참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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