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었던 날:2023년 7월 21일(금)
날씨는:맑음(안개주의)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
걸었던 거리:하사6구버스정류장 - 답동마을입구(15.59km)
걸었던 시간은:6시 10분 출발 - 9시 39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29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긴 장마로 호우(인명) 피해가
속출 한 곳이 많아 안타깝다.
어제도 오늘도 날씨가 좋아 2주만에 서해랑길을 걷는다
내일 부터는 다시 장마권,
비가 많이 온다는데,걱정이 앞선다
짙은 안개 속을 애마가 달리고, 안개 속을 나는 걸었다.
해가 얼굴 내밀기를 자꾸 시도 하지만
안개는 좀처럼 허락하지 않아
제법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루루랄랄 잘도 걸어간다.
하지만 안개는 걷히기 마련.해가 보인다.
그 많던 바람개비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서서히 바람 따라 돌아간다
걷는 거 좋아 하거든.
혼자 걸을때는 거리에 상관없이 논스톱이지.
아무 생각 없이 길 따라 걷고
주변에 무슨 볼거리 있나 둘러 보아도 좋고.
여름 폭염이라 한 코스 한 코스 씩 걸어야 하는 디
욕심 껏 두코스를 싸잡아 걸어 볼라고
생각하고 생각 하다가
잠깐 머리가 아파 왔는디
단순 할 때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괜히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일찍 시작하면 일찍 오고
짧게 걸으면서 버스 기다리지 말고 택시타고 오자.끝.
하사6구마을회관 저 곳에도 애마를 주차하고(벌써 2번이나)↓
반기는 것인지,방어하는 것인지 귀여운 녀석이다↓
뚝방길은 달맞이꽃과 비수리가 지천이다↓
여름은 거미줄과 필요 불가분의 관계(자꾸 달라 붙는다)↓
하나, 둘 찰칵↓
뚝방길 끝,희미하게 보이는 답동마을↓
기존도로로 갑니다,보아 하니 공사가 중단 된 상태 아닙니까↓
팽나무 그늘에서 기다립니다,호출 했더니 운행 중이라 30여분 걸린다 합니다.백수읍택시는 단 한대뿐!
백수택시(010-3352-2115/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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