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었던 날:2023년 9월 13일(수)
날씨:흐리고 비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
걸었던 거라는:구시포해변 - 심원면사무소 (19.95km)
걸었던 시간:7시 8분 출발 - 11시 38분 도착 (소요시간 4시간 30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오늘 즐거운 하루의 시작은 구시포해변이다
비가 와도 괜찮고
따가운 햇살 내리 쬐도 괜찮고
내 성성한 두다리로 걸어갈 수 있다는 자체가 좋다.
길 위에서는 경치,풍광 좋고 기분 또한 업된다.
시작이 반이라
먼길,지루한 길이라도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마침내 보이는 것은 종착지이자 시작점이다
느긋하게 걸어볼 요량이었는데 오늘도 역시
혼자잉께 그랑가 논스톱이다.
차차 노력해봐야겠지요.
동호해수욕장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가야합니다,
다행하게도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요,
좌측은 고창갯벌,우측 소나무 방풍림을 겁나게 보고 걸어갑니다↓
잠시 확 트인 갯뻘을 밟아보고↓
동호해수욕장↓
뚝방길에서-부안 곰소항방면↓
뚝방길에서 - 선운산 경수봉 방면↓
계명산 정상 모습↓
먹을게 있는지 작업 현장에 두루미 아니면 황새떼↓
청개구리, 일광욕도 아니고 포즈도 엉망이고 꼼짝않고 뭐 하는지?
시절이 하 수상하니 몸을 사리게 되네요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심원면에 한대 밖에 없는 택시(010-3676-5445)를 타고 23,000원에 구시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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