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65

서해랑길 35,36(1/2) 코스 (돌머리해변 - 설도항)

걸었던 날:2023년 6월 27일(화) 날씨는:흐림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 걸었던 거리:돌머리해변 - 설도항 (26.12km) 걸었던 시간:6시 58분 출발 - 12시 50분 도착 (소요시간 5시간52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장마가 예년 보다 늦게 찾아 왔는디 오늘이 소강 상태라 기회는 이때다. 새복밥 먹고 함평터미널 근처 주차장(무료) 주차하고 돌머리행 6시40분 첫차 버스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서해랑길 걷기 위해서. 낙지산란장과 돌머리해변↓ 가도 가도 끝이 없어라↓ 정자만 보이고↓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노래비↓ 칠산대교와 칠산타워↓ 함평항버스정류장 12시 00분 함평발 100번 버스로 갈까 하다,설도항으로 갑니다↓ 앞머리가 벗겨진 ..

서해랑길 2023.06.27

서해랑길 31코스 (수포마을회관 - 삼강공원)

걸었던 날:2023년 6월 24일 (토) 날씨는:맑음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서 걸었던 거리:수포마을회관 - 삼강공원 (13.16km) 걸었던 시간은:11시 21분 - 2시 26분 (소요시간 3시간 5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30코스에 이어 갑니다.지가 좋아서? 혼자 걷는 즐거움보다 사랑하는 사람(각시다)과 함께라면 걷는 일 뿐 아니라 모든 것이 즐겁지 아니 한가.마음 먹기에 달렸어. 주말에는 함께 산행을 하는데 이번주는 몸이 따라 주지 않은 마눌님에게 휴식을. 나는 다리 힘 빠지기전에 열심히 걸어 볼랍니다. 삼강공원에서 1.5km를 걸어서 해제터미널에 주차한 애마를 회수하고 집으로 향 합니다. 더운디 동무도 없이 뉴스 봉께 더위에 8명이 죽었답디다 시원한 물 준다하니 고맙지만 제 배낭에도 있답니다. 석산..

서해랑길 2023.06.24

서해랑길 30코스 (점암선착장 - 수포마을회관)

걸었던 날:2023년 6월 24일(토) 날씨는:맑음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서 걸었던 거리:점암선착장 - 수포마을회관 (17.01km) 걸었던 시간은:7시 38분 출발 - 11시 16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38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해제버스터미널에서 금호고속 7시 15분(2,100원) 버스로 지도터미널로 택시(10,000원)로 점암선착장으로 갑니다. 오늘은 땜방 코스로 30.31코스를 걸어야 합니다. 어떤 서양 철학자 말에 의하면 고독이란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다. 혼자 걷는 일은 고독인가? 거창한가? 누가 걸어 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내가 걷는 것인디 혼자 걸으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편하다. 더위에 걱정 했는디 적당하게 바람도 불어주고 적당하게 햇볕도 가려주고 구름이? 대가..

서해랑길 2023.06.24

서해랑길 33코스(무안황토갯벌랜드 - 상수장3반버스정류장)

걸었던 날:2023년 6월 21일(수) 날씨는:흐리다가 이슬비(새벽까지도 비가 왔음)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서 걸었던 거리:무안황토갯벌랜드 - 상수장3반버스정류장 (20.02km) 걸었던 시간은:6시 43분 출발 - 11시 18분 도착 (소요시간 4시간 35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무안터미널에서 6시5분 출발한 버스를 탔다 정확히 6시27분에 도착한 버스를,손님은 달랑 나 혼자 혼자 걸을 때는 거의 논스톱이지 오늘은 암것도 보이지 않고 길만 보잉께 그냥 걸었소,누군가 옆에 있는 듯한 착각속에서 다 걷고 나서 생각한다,왜 걸었지? 길이 있어서 걸었겠지 상수장3반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기다린다↓ 유투정류장에서 400미터 걸어 황토갯벌랜드에서 출발 합니다↓ 팔방길? 길 이름이 맛나다↓ 석복마을 어린이놀이터라는데,..

서해랑길 2023.06.21

서해랑길 32코스 (삼강공원 - 무안황토갯벌랜드)

걸었던 날:2023년 6월 16일 (금) 날씨는:맑음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서도 잘 걸어라 걸었던 거리는:삼강공원 - 무안황토갯벌랜드 (18.54km) 걸었던 시간: 6시 26분 출발 - 11시 9분 도착(소요시간 4시간 43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더응께 일찍 걸으면 일찍 끝나는 법,해서 새복밥 먹고 안개속을 달려서 외분마을회관에 애마를 주차하고 시작합니다.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는 책이 있지라 동감 하면서 걷는 거에는 자신이 있는 나는 커다란 행복이지라. 도리포항에서 신만마을까지는 산길이라 걷는 속도가 살살 딸리기도 합디다. 반갑다고 깔따구떼가 장난 아닙니다.걷는데 지장이 많습니다↓ 보시요,와 깔따구↓ 방조제도 잡풀들이 왕성하게 자라고↓ 길에도 잡풀들이 왕성하게 자라고 여기 앉으시요,낡은 ..

서해랑길 2023.06.16

서해랑길 34코스(돌머리해변 - 상수장3반버스정류장)

걸었던 날:2023년 6월 8일(목) 날씨는:흐리다 맑음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 걸었던 거리:돌머리해변 - 상수장3반정류장(21.43km/구간거리17.2km) 걸었던 시간은:7시 10분 출발 - 11시 52분 도착 (소요시간 4시간 42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오늘은 알바 천국이다. 현경택시를 불렀는디 9시까지는 바빠서 올수 없다합니다.애마를 회수하기 위해 불렀는디 라면을 끊었는디 기다릴수 없냐 합니다. 기사님과 나는 얼굴 보고 애기한 것만 빼고는 다 엇박자입니다,할수 없지 오늘은 역방향으로 진행! 근디 큰 알바 1건,잘잘한 알바 5건 하여튼 역대급입니다 혼자 걸으니 누굴 탓 할 수도 없고 그냥 논스톱이지. 뭐 혼자서 길을 걸으면 내 머리는 쉬는 시간,쉬는 시간 길 멍.길 멍이지 오늘 참 거시고 사대가 ..

서해랑길 2023.06.08

서해랑길 29코스(증도관광안내소 - 점암선착장)

걸었던 날:2023년 5월 31일(수) 날씨는:맑음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서 걸었던 거리:증도관광안내소 - 점암선착장 (17.29km) 걸었던 시간은:9시 2분 출발 - 12시 49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47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혼자 걷는 길이라 급할것이 없다 산보하듯 걸어본다.시간도 많다. 지도여객터미널에 애마를 주차 하고 8시30분에 출발하는 증도-2 군내버스를 타고 관광안내소로 점암선착장에 도착 54호지도택시(010-9028-4036)를 10,000원에 콜해 지도터미널로 갑니다 오늘 하루도 길위에서 길을 찾아 걸어답니다. 고마운 두다리와 함께. 오늘도 이쁜 이녀석을 만나답니다↓ 도로공사 중 직진하면 바로 임도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좌로, 염전 길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 사옥대교까지는 갓길도 ..

서해랑길 2023.05.31

서해랑길 28 코스(증도면사무소 - 증도관광안내소)

걸었던 날:2023년 5월 24일(수) 날씨는:흐림 누구랑 걸었소:나 혼자 걸었지라 걸었던 거리:증도면사무소 - 증도관광안내소 (16.2km) 걸었던 시간은:6시 16분 출발 - 10시 7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51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더울거라 새벽부터 서둘렀는디 땀 한방울도 흘리지도 않고 도리어 서늘하기까지 해서 걷기에는 딱 입니다. 체력은 다리에서! 요즘 길에 대한 나의 태도는 집요하게 걷기를 고집 한다. 즐기면서 걸었기에 힘듬보다는 또다른 길을 걸었다는 뿌듯함이여 임도에서 공격 자세 취하는 요 녀석 봐라↓ 임도에서 만난 친구들-타래난초↓ 꿀풀과 삐삐꽃↓ 담가 먹으면 남성에 좋다는 비수리(야관문)↓ 이 친군 외국인이라 잘 모름,근데 노랗게 피어 예쁨↓ 이 코스는 포장길,비포장길을 따라 걷는 임..

서해랑길 2023.05.24

서해랑길 27코스(태평염전 - 증도면사무소)

걸었던 날:2023년 5월 15일(월) 날씨는:흐리고 맑음,갑자기 더워짐 (아침때하고 완전 딴판) 누구랑 걸었소:3분전 26코스 걸었던 그분 혼자서 걸었던 거리:태평염전 - 증도면사무소 (14.38km) 걸었던 시간은:9시 31분 출발 - 1시 7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36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딱 3분 쉬고 놀면 뭐 하냐 한걸음이라도 줄이자? 내 다리도 아파오고 날도 더웁고 귀찮아서 사진 찍기도 싫어지고 화도 노두길,해송 숲길과 짱뚱이 다리는 한번 다녀 갔지 그랑께 얼른 걸어서 증도면사무소로 갈라요 도착 해서 증도택시(271-2060)를 부릉께 손님 태우고 화도 간께 20분 기다려야 한다기에 기다려서 젓갈타운 으로 17,000원 콜! 그래도 좋은 점이라고 찾으면 추웠지만 불어주는 바람 덕분에 땀도..

서해랑길 2023.05.15

서해랑길 26코스(신안젓갈타운 - 태평염전)

걸었던 날:2023년 5월 15일(월) 날씨는:흐리고 빗방울,바람도 제법 불고(기상청 예보는 맑음) 누구랑 걸었소:혼자 걸었지라 걸었던 거리:신안젓갈타운 - 태평염전 (15.53km) 걸었던 시간은:6시 5분 출발 - 9시 28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23분) 걸었던 노트를 필기:26~27코스를 걷기 위해 날도 뜨거우니 새벽 5시경 출발 칠부바지에 잠바도 없는 복장으로 걸었다? 있던 해는 간데 없고 바람 불고 흐리니 춥다. 추우면 걷는 것이 상책.비가 내리듯 요란한 소리가. 드디어 빗방울까지 떨어진다.이게 뭐야 기상청 예보 순 엉터리.발걸음이 바쁘다 심지어 알바(잠깐)도 한다. 이제는 포기하고 올라면 오라지 맞고 갈란다? 그랑께 날이 좀 좋아집디다,요상도 합니다 그랑께 마음 먹기에 달렸다 하지 않소 태..

서해랑길 2023.05.15